[사장님백서] 하반기 매출을 책임질 월별 프로모션 테마와 주요 일정 알려드려요.
지난 글에서는 상반기에 프로모션 달력을 살펴봤어요. 새로운 해와 계절을 시작하는 설렘을 위주로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큰 이벤트가 몰려 있어요. 차근 차근 살펴볼게요.
📅 7~8월의 테마: 무더위, 여름 휴가 기간
더운 날씨만큼 옷이 얇아지면서, 1월 이후로 운동을 가장 많이 다시 시작하는 시기에요. 그래서 1월과 마찬가지로 운동복, 시설, 제품의 신규 가입/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좋아요. 당장 7월부터는 구매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6월 말부터 프로모션을 준비 혹은 시작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또한 피서 제품이나 해충/살충제, 수영복, 여행권과 같이 대표적인 여름 상품/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자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좋은 시기에요.
더불어 패션업계에서 또 하나 준비해야 하는 이벤트로는 ‘역시즌 할인’이 있어요. 말그대로 여름인데 반대 시즌인 겨울 옷을 파는 프로모션이에요. 사장님은 지난 겨울의 재고를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는 당장은 못 입지만 곧 입을 수 있는 겨울 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아요.
📅 9월의 테마: 추석, 여행
1년 중 설 연휴 이외 가장 큰 명절인 추석. 덕분에 9월에는 추석 연휴 전후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때는 추석과의 연결 고리를 잘 만들면 업계 상관없이 프로모션을 진행해도 좋은 시기에요.
이전에는 무조건 일가친척이 모두 모이는 날이었지만, 점차 혼자 지내거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등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 다양해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긴 연휴를 활용해 쇼핑몰을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재방문 유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추천할게요.
또한 9월 초부터 빠르게 명절 선물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기획전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본격적으로 추석 1-2주 전이 되면 너무도 많은 업체가 프로모션을 하는데요. 미리 이벤트를 준비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겠죠?
📅 10월의 테마: 단풍 시즌, 가을 여행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단풍 여행, 캠핑, 글램핑 등 야외 활동이 가장 많아지는 때예요. 특히 여행 업계에서는 이때를 노려 이벤트, 프로모션을 잘 준비해야 해요.
더불어 환절기에 맞춰 패션 잡화/의류 업계에서도 미리 겨울 옷 기획전을 준비하거나 역시즌 세일 프로모션을 준비해야 할 때예요.
📅 11월의 테마: 수능, 겨울 대비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는 문구류나 문제집, 수능 도시락이나 방석 등 생활 용품을 판매하시는 사장님들이 프로모션을 하면 좋아요. ‘수능날 용품 세트 기획전’, ‘수능 응원 도구 기획전’ 등 수험생을 위한 상품으로 여러 기획전을 해볼 수 있어요.
수능 이후에는 ‘수험표 인증 이벤트’를 많이들 해요. 요식업,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계, 미용, 온라인 의류 쇼핑몰과 같은 패션 업계 등에서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하면 좋아요.
✅ 국내 기념일은 아니지만, 온라인 사업자라면 블랙프라이데이는 알고 있어야 해요. 미국에서 1년 중 상품의 세일 폭이 가장 큰 날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직구나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어 구매 건수가 매년로 늘고 있어요.
이에 따라 덩달아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해요. 이 시기에 편승해 연말 전에 재고 처리가 필요하거나 구매를 유도하고 싶은 제품을 판매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 12월의 테마: 한파, 크리스마스, 연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2월의 프로모션은 11월부터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11월 말 블랙프라이데이 이후부터는 조금씩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발빠른 사장님이라면 이때부터 연말 기획전을 준비해서 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거든요.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다이어리부터 내년을 위한 달력 등 문구류, 연말 모임을 대비한 의류 업계나 크고 작은 소품이나 선물 등 웬만한 업종이라면 이때 프로모션을 준비하면 좋아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획 팁
✅ ‘계묘년’, ‘임인년’과 같은 올해의 육십갑자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요. 상징하는 동물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프로모션 제목을 짓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프로모션은 세부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짧으면 2주, 길면 1개월 정도 진행해요. 고객 참여가 필요한 이벤트 진행 시 당첨자를 선정하고 안내하는 과정까지 고려한다면 보통 4주~6주 전부터 기획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아요.
✅ 프로모션 이름이나 컨셉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 땐, 해당 계절, 월의 발음이나 표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6월에 더위 대비 용품 판매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가정할게요. 6월의 영어 표기인 June (준)을 활용해 ‘6월을 June비하는 더위 대비 기획전’ 라는 식으로 네이밍을 할 수 있어요.
📌 2023년 사장님 프로모션 달력
끝으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있던 달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합친 형태도 보여드릴게요. 캡쳐해두고서 다음 달 프로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시길 바라요.
💪 바쁜 사장님을 위한 3줄 정리
-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프로모션을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해요.
- 온라인 사업자라면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해외 기념일도 기억해 두세요.
- 프로모션명 생각 안 날 땐 육십갑자나 영문, 국문 표기명을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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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유서진 Graphic 이은호, 윤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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